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또 하나의 자율주행 로봇 기업_Serve Robotics [SERV]
1. Who?
얼마전 가볍게 언급했던 종목 중,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주말 동안 이런저런 것들로 뒤적여 보다가
조금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
오늘의 Posting
"Serve Robotics Inc."
[출처-SERV's Homepage]
※ 과거 서브로보틱스 관련 언급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
우선 차트부터 훑어보면,
6M 차트는 +607.00%
YTD 차트는 -43.44%이다.
▣ 6M 차트
[출처-Yahoo Finance]
▣ YTD 차트
[출처-Yahoo Finance]
▣ SERV (서브 로보틱스)는 어떤 회사일까?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 분사를 두고 창립하여
2024년 4월 나스닥 상장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기업이다.
- 2017년 음식 배달회사인 Postmates의 로보틱스 사업부로 시작되었으며, 2020년 이 기업은 우버가 인수하게 된다. 우버(UBER)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업부였던 'Postmates X'를 2021년 지금의 '서브 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하면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였다.
-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 도시환경에 맞춰 효율적인고 친환경적인 배달서비스를 목적으로 한다.
[출처-The Verge]
☞ 서브로보틱스는 아래의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브로보틱스는 `25년 말까지 우버이츠 플랫폼을 통해서 2,000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출처-SERV's Homepage]
☞ 34개월 연속 매달 20%이상 배달 처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배달성공률 99.94%에 달한다고 한다. 로봇이 배달한다고 안 올까바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는 말이며, 주문한 음식은 배달로봇에서 Password(비번)을 넣으면 뚜껑이 열린다고 하니, 남이 뺏어먹는 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출처-SERV's Presentation]
☞ 향후 자율배달에 대해서는 단순히 지금의 카트형 로봇이 아니가, 드론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으로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배송가능 거리를 확장하면서 사업의 영역을 더 넓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 더 상상을 해보자면, 조금 먼 미래에 드론으로 음식 배달이 가능해진다면 꼭 서울에 살지 않더라도 인근의 경기권에서는 서울에 있는 맛집의 음식을 배달로 받아 즐길 수 있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본다.
[출처-SERV's Presentation]
☞ 참고로, SERV가 그리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시장은 2030년까지 4,500억$(한화로 약 650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SERV's Presentation]
▣ 애널리스트들은 SERV에 대해
현재 주가 보다 그다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4% 정도만 높은 수준인
15.0$이 적정 주가라고 본다.
투자의견은 Buy
[출처-Yahoo Finance]
※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 주의
2. Valuation
▣ SERV 주요지표
1) 시총은 약 0.9조 (626.38M $)
2) PER은 N/A
3) Profit Margin(이익률) -0.0%, ROE -113.20%
[출처-Yahoo Finance]
[출처-Yahoo Finance]
▣ SERV PBR(P/B Ratio : 순자산vs주가)
☞ SERV(서브 로보틱스)의 PBR은 동종업계의 평균 4.8 / 산업평균 2.8인 것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예상은 했지만, 그 보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PBR이다.
* Price to Book Ratio = 주가 / 1주당 순자산가치
= 시가총액 / 순자산
→ 자산 총계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대비 주가를 비교하여, PBR이 높은 경우 회사가 가진 자본력(순자산)대비 주가가 높게 평가되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지나치게 PBR이 낮을 경우 기업의 가진 안정적인 자원대비 주가가 낮게 저평가 되고 있음을 판단 할 수 있다.
[출처-Simply Wall st]
[출처-Simply Wall st]
▣ SERV 실적
[출처-Yahoo Finance]
☞ `24년 상장 후 발표는 모든 실적은 전부 기대치를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SERV이다. 2(Too) Missed!
[출처-Seeking Alpha]
☞ 이제 막 상장한 따끈한 기업이니, 실적은 일단은 눈을 감아주고 기다리고 싶은데 투자 대상으로는 일단은 담을 수 없을 것 같다. 상당히 아쉬움을 남기는 보잘 것 없는 실적이다.
[출처-Seeking Alpha]
▣ SERV's 중장기 실적 전망
☞ SERV에 대해서는 이익을 기대해서는 안되는 시간이다. 적어도 3년은 이익을 기대하면 안되는 EPS 전망이다. 매출의 규모와 미래에 대한 확장을 만들어가면서, 지속해서 투자유치 및 Cash Flow가 오히려 SERV에게는 더 심도있게 분석 및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Seeking Alpha]
☞ Simply Wll st역시 `27년 까지 지난번 RCAT(레드캣 홀딩스)와 누가더 높게 올라가는 지 경쟁이라도 하는 듯이, SERV의 수익(Revenue)이 현재기준보다 약 +5,361% 성장하는 수준(매출이 지금보다 54배 이상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의 매출이 없다고 보고 있어서 사실 배수나 %는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하지만 그처럼 매출이 나오는 시점에도, 적자폭은 줄어드긴 하지만 흑자의 전환은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건 주의해야할 점이다.
[출처-Simply Wall st]
▣ 동종업계
☞ 동종업계(Peer) 그룹의 산업이 Restaurants이다. Robot이나 공학 관련 된 분야일 줄 알았는데 말이다. Sector는 Consumer Discretionary (소비자 재량) 그룹으로 필수소비재와는 대조되는 분야이다. 그만큼 경기에 더 민감한 Sector이다보니 전 종목의 주가 흐름 파동이 타 Sector에 비해 요동치는 듯하다.
[출처-Seeking Alpha]
[출처-Seeking Alpha]
▣ 배당성향
Not now 2
[출처-SERV's Presentation]
3. 추가 상념
지난 7월 NVIDIA(킹비디아)가 오늘 언급하는 SERV(서브로보틱스)의 지분 10%를 소유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주가는 그야말로 연일 로켓포를 쏘아 올렸다. 이건 뭐 엔비디아가 50%이상 보유했으면 SERV의 주가는 지금 쯤 어디에 있을지 가늠도 안 된다.
Anyway,
서브는 단순히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배달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CEO인 알리 카샤니(Ali Kashani)가 주로하는 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파운드도 안 되는 음식의 배달을 위해, 2톤의 자동차로 배달하는가?"
로봇 자율주행배달을 통해, 기존의 차량배달을 줄임으로써, 도심에서 약 150만대의 자동차가 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라고 한다.
추가로,
Serve에 대해서는 즐겨보는 채널인 매경 월가월부 영상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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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놀랐다.
분명 미국의 기술 발전과 그것의 상용화는
생각보다 상당히 빠른 것 같다는 느낌이다.
우리나라에도 SERV의 로봇이 들어온다면,
수많은 쿠팡이츠 배달러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인가?
'배달의 민족'
참 그 배달이 그 배달이 아니었을 텐데
배민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어쨋든,
위험천만한 악천후(한파, 장마, 혹서 등) 속에서도
오토바이로 배달 해주시는 배달 기사님의
안전이 항상 걱정 되었었는데,
오히려 로봇이 대체한다면 조금은 더 낫지 않을까?
다른 건 모르겠고,
이태원, 압구정, 송리단 등에 있는
맛집에서 드론으로 배달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지 쓰잘데기 없는
상상을 하면서 급하게 마무리.
-END-
※Yahoo Finance, Seeking alpha, Simply Wall st에서 data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