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포스팅_통합 재건축 진행 중인 분당의 상록임광보성 APT (Feat. 미켈란 쉐르빌)

1. Where

별도 경매 포스팅은 없었지만,

사적인 이유로 찾아간

정자동을 갔다가 담아온

오늘의 Positng

분당 정자동(임광보성) 임장​기

[정자동의 두산사옥/출처-뉴델일리경제]

분당 살때는 종종 탄천을 걸어서

미켈란 쉐르빌까지 갔었는데,

모처럼 보니 감회가 새로웠던.

지극히 개인적인 애정이 담긴 임장포스팅


2. What

▣ 상록임광보성 한양아파트

  • 세대수 : 568세대
  • 준공연도 : 1995년
  • 8개동 최고층수 18층
  • 건설사 : 임광,보성

 

☞ 분당은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정갈하고 깔끔한 동네인 것 같다. 단지도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굉장히 잘 되있었고, 심지어 분리수거 공간은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였다. 정문에는 젊은 관리요원 2명이나 경비소 건물에서 이것저것 살피고 있었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준비 중인 분당의 나름 발빠르게 움직이는 단지였으며, 상록임광보성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단지를 통합하여 하나의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른바 통합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면서 동의율을 달성했다는 축하의 현수막이 각각의 건설사에서 매달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되는 재건축 사업이지만 또 통합하여 진행되는 만큼 각 조합원의 의견을 조율해야하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분당의 그것도 정자동, 네이버의 바로 앞에 있는 단지이니 만큼 입지는 말이 필요 없는 듯 한 곳이다.

▷ 현재 시세 (32평 기준)

  • 네이버 매물 약 15억 수준
  • 호갱노노 시세는 14.5억

→ 이미 전고점을 뚫었다.

부동산 하락과는 상관없는 그래프

  • 전세 8~8.5억 수준

[출처-호갱노노]

​▷ 위치

[출처-아실]

♣ 참고로, 임광보성에서 나오면

Naver와 투샷 컷이 가능하다.(좌측 사진)


▣ 미켈란쉐르빌

  • 세대수 : 803세대
  • 준공연도 : 2003년
  • 4개동 최고층수 39층
  • 건설사 : 삼성중공업

​​

 

☞ 임광보성을 나와 정자역으로 향하다보면, 높게 솟은 39층의 4개동에 불과한 단지가 나온다. 정말 매번 지나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켈란쉐르빌에서 사는 기분은 약간 호텔에서 사는 기분과 흡사 비슷할 것 같다. 입구 구조부터 단지 안에 우편물, 1층의 쇼파까지. 지금이야 더 좋은 편의시설, 고급진 시설이 여러 단지에서 보이지만 2003년에 이정도로 고급진 단지가 있었을까?

괜시리, 단지에서 나오는 사람들 모두 차분하고 고급진 분들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특히, 굉장히 곱게 늙으신 몇 분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돈이 좋구나. 여유있고 귀품있는.

미켈란 쉐르빌

대교 D&S의 미켈란(미켈란젤로의 줄임말) + 삼성의 쉐르빌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르네상스풍을 넣기 위해 아치형을 구현했다고 한다. ​​

[출처-위키피디아]

▷ 현재 시세(61평 기준)

  • 네이버 매물 약 22억 수준
  • 호갱노노 시세는 21.7억
  • 전세 시세는 15억 수준

[출처-호갱노노]

​▷ 위치

[출처-아실]


3. 첨언

정자동 카페거리는 언제가도

참 멋진 거리인 것 같다.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거리.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오히려 정자동 카페거리는 기존의 상권이

붕괴되면서 힘든 시기도 보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자급자족의 상권이 된 듯.

지금이야 여러 동네에서 카페거리를 멋지게

만들어낸 곳이 늘어났지만,

1기 신도시 중에

1990년~2000년에 조성된 정자동의

카페거리와 주상복합 단지들은

정말 얼마나 센세이션이었을 지.

지금은 또 네이버, 두산사옥 등

신축 건물들이 즐비하며

일자리까지 확보가 된 정자동.

미켈란 쉐르빌, 아데나루체, 엠코헤리츠를

지나칠 때마다 참 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아파트는 아니지만.

역시 마지막은

두산 사옥의 갬성 컷으로 마무리

-END-

※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아실 등에서 Data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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