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공모주 매도 복기+ 팔란티어(PLTR) 짧은 실적 발표 정리

1. What?

11월 드디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 되었던

더본코리아가 어제(11/6일) 상장하였다.

겨우겨우 배정 받은 1주

매도를 통해 복기해 보는 Posting

[출처-Unsplash]

[1장] 08:45~08:50

  • Title : 어쩔 수 없이

└ 하필이면 더본의 상장 당일, 오전 9시부터 회의가 잡혀있어서 8시 50분 부터 회의를 준비하고 참석하느라 제대로 매도 준비를 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빠르게 호가창을 훑어보면서 흐름을 보고, 예상가로 던져놓을 수 밖에 없었다.

** 8시 47분 : 11,000원 +32% 수준인 45,000원

☞ 다행히 더본코리아는 명성에 맞게(?) 호가창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2장] 09:15~09:20

  • Title : 본좌

└ 회의 중 내 발표 순서가 지나고 나서 화면을 꺼내보니, 이미 체결은 되어있고, 이미 시장가는 58,000원을 뚫어 오르고 있었다. 이미 나의 체결시간은 8시 47분 매도완료.

주문단가는 45,000원. 체결가 46,350원. +36%.

​​

  • 최종수익 : +12,268원 ​/ 수익률 36.08%

② 9시 14분 : +25,200원 +74% 수준인 59,200원

 

[3장] 09:30 ~ 15:30

  • Title : 성공적인 상장

└ 역시나 거래량으로 더본의 영향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더본코리아였다. 오전 거래대금 상위 No.1을 찍으며 11/6일 하루에만 1조 327억의 거래대금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더본도 피해갈 수 없는 공모주의 패턴. 오후에는 확실히 수급이 줄어들며 매도세로 이어지며, 가파르게 하락하고 말았다.

  • 종가는 51,400원, + 51.18%, 공모가 대비 +17,400원​

직장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많이 아쉬웠지만, 회의 때문에 손실을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더욱더 전업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강력한 순간!

참고로, 이날 더본코리아의 상장으로 우리의 백종원 선생님은 장중 한때 최고 5,600억 부자가 되었었다.(더본코리아 약 880만주 보유, 지분 60.78%). 종가 기준으로는 4,500억원 주식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출처-뉴시스]

​​


2. Who?

지난 11/4일 실적발표 이후,

11/5일 하루에만 +23% 상승을 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였던

미래를 향해 가는 AI의 또 하나의 기대주

PLTR의 3Q 실적발표를 상세히 들여다 보는 Posting

  • 11/5일 : +23.47% 상승

※ 팔란티어 관련 상세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mingmingxmarcus/223613238885

 

 

​​1)​​ Palantir Technologies Inc.[PLTR]​

빅데이터 분석 중심 소프트웨어 기업

  • 미국 국가정보 분석 - Gotham
  • 인공지는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리더
  • 연간 매출 예상치 3번 상향 조정(지속 갱신)
  • AIP 서비스를 통한 B2B 매출 강화

→ 정부주도 매출 의존적이었던 것이 AI를 활용한 데이버 분석/솔루션 활용 제안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한 민간기업 중심의 매출, 이익으로 변화

[출처-PLTR Homepage]

 

​​2) 2024. 3Q 실적

  • 분기 총 실적 : 726M (+7%, QoQ)

└ 전분기 + 7%, 전년비 +30% 성장

  • 영업이익율 : 38%
  • 조정 EBITDA 마진 : 39%(+8%p, YoY)
  • GAAP EPS : 0.06$

▢ 미국 수익 증가 : +44%(YoY)

[출처-PLTR's Earning Report]

▢ 정부 수익 증가 : +40%(YoY) VS 민간 기업 수익 증가 : +54%(YoY)

[출처-PLTR's Earning Report]

역시나 개인적으로 PLTR의 실적에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정부/민간(상업)의 매출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과거 미국 정부 주도'고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팔란티어는, 이제 'AIP와 Foundry'의 성장을 중심으로 민간 기업(상업)에서의 매출이 더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점진적으로 이익을 얼마나 더 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 전체(미국+글로벌) 수익 증가 : +30%(YoY)

[출처-PLTR's Earning Report]

글로벌 수익도 증가하나 아직은 여전히 자국(US)내에서의 매출이 6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이익률 지속 성장 : 38%(276M $), +1%p(QoQ), +11%p(YoY)

[출처-PLTR's Earning Report]

이익율이 전년비 + 11%p나 상승되었다는 것은 완전한 수익모델의 구축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업 활동에 있어 1%p 이익률을 올리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기업인이라면 모두가 느끼고 있을 것이다.


[출처-PLTR's Earning Report]

☞ 앞서 언급한 US의 민간 기업과의 계약이 증가를 보여주는 장표이다. 전년대비 +77%나 증가한 고객수를 확인 할 수 있다.


3. 첨언

​혹자는 머지 않은 미래에 기업들은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기업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AI 활용을 위해서는 PLTR의 AI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다고까지 판단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은 하지만, 확실한 것은 AI의 또 하나의 미래를 향하는 기업은 확실하다는 판단이 든다. 지금까지는 상당히 높은 PER과 조금은 더 이익률과 성장성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번 분기의 실적발표는 여실히 확실히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또, 생각하게 된다. 과연 우리나라는 AI로 향하는 미래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트럼프옹은 확실하게 실리적이며, 상당히 경제적이며,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비즈니스 맨이다. 중국과의 AI 패권 전쟁에서 미래기술을 뺏기지 않기 위해, 빅테크에 힘을 실어주며 앞으로 수년간은 기술패권에서 미국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Great America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그럼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 까?

VS

[출처-SBS News]

정부에서 나서서 미래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멱살잡고 끌고가기에도 부족한 상황에서, 금투세의 도입/폐지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좌우이념을 떠나서, 정부가 힘을 합쳐 미래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다양한 모색을 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으로 마무리.

언제나 하는 말.

나나 잘하자

나부터 잘하자

어제 했던 말 Repeat.

Prove me first!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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